2017년 9월 17일 일요일

남경필 아들 성추행 폭행 대학 이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마약 범죄에 연루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남 병장은 지난 2014년 4월 초부터 지난 8월까지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같은 부대 후임인 A 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전투화를 신은 상태에서 발로 차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2017년 9월 11일 기소됐다고 합니다.


이에 육군 제5군단 보통군사법원은 그해 9월 22일 포천시 이동면 제5군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남 병장의 공판에서 "업무가 미숙한 후임병을 가르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범행을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반복해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동종 전과가 없고 범행을 반성하며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볼 때 실형 선고가 어렵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18일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 지사의 장남은 17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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