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속수무책. 불과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됐다. 파죽지세. 우리에게 남은 건 부산 포항 등 남쪽 끄트머리 일부 에 불과했다. 또 한 번 나라를 잃게 될 절체절명의 순간. 마침내 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의 서막이 오릅니다.
6.25 전쟁 실제 모습들
불타는 집과 피난의 황망함이 있던 폐허. 경북 의성에서 나고 자란 19살의 청년은 친구들과 자원입대를 결심한다. '나라가 없어질 지도 모르는데, 생명 부지에 안달해서야!'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총 한 번 잡아본 적 없던 이 학도병은, 그날 저녁 주먹밥 하나로 배를 채우고 '포화 속으로' 뛰어든다. 맥아더의 진격이 있던 바로 그 때, 그 무더웠던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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