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3일 월요일

임도헌 안면마비 고향,감독 이혼 결혼

지난 2015년 5월 남자 프로배구의 명가 삼성화재의 새로운 사령탑 임도헌 감독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프로는 좋은 자세, 좋은 플레이가 첫번째다. 더 똘똘 뭉쳐서 삼성화재가 다시 강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18일 9년간 보좌하던 신치용 감독(60)이 삼성화재 배구단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새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프로배구 11시즌 동안 8차례 우승한 팀을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장수 감독에 이어 맡아 부담이 크다. 임 감독은 "지난주 금요일에 신 부사장님이 회사에 다녀오신 뒤 '다음 주에 사장님께 인사하자'고만 말씀하셨기 때문에 나도 잘 모르고 있었다"며 "부사장님이 그동안 너무 잘해왔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만 배워온 대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임 감독에게 현역 시절 붙었던 수식어는 '영원한 현대맨'이었다. 실업팀 마지막 황금세대로 11년간 현대캐피탈의 전신인 현대자동차서비스의 간판 공격수로 뛰었다. 은퇴 후 1년간 캐나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은 임 감독은 2006년 삼성화재의 지도자 제의를 받아들였다. 다른 팀에서 현역으로 뛴 선수가 경쟁 팀 지도자가 되는 것은 당시로서는 이례적이었다. 임 감독은 "내부적으로도 다른 팀에서 뛴 선수를 코치로 데려오는 것에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는데 부사장님 덕분에 올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 감독은 "1989년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코치와 선수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후 경북체고 시절, 당시 서울시립대 입학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성균관대로 방향을 튼 것도 신 부사장 영향이 컸다. 당시 한전 코치였던 신 부사장이 경북체고 세터 진창욱을 보러 온 김남성 성균관대 감독에게 임도헌을 추천했다. 신 부사장은 성균관대 출신이다. 대학 시절 안면마비로 고생하던 그를 위해 약을 구해다 준 것도 신 부사장이라고 합니다!

임 감독은 "신 부사장님 밑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무엇보다 신 부사장님같이 성실한 감독이 되는 것이 목표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고민한 부분은 따라갈 수 없다.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임도헌 선수시절 공개

현역 시절 별명이 '임꺽정'이라 불릴 정도로 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던 임 감독은 자신이 만들어갈 팀 컬러에 대해 근성을 이야기했다. 임 감독은 "아직 내 색깔을 말하기 이르지만 근성과 뚝심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당장 환경이 어렵더라도 코트에서만큼은 프로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임도헌 감독 이혼 재혼' 등은 확인된 바가 없는 내용이며 결혼 부인 아내 배우자 와이프 등은 미공개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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