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유채영이 세상과 작별한지 3년이 흐른 가운데, 남편이 유채영을 그리워하며 남긴 애절한 편지가 눈길을 끄네요!
유채영 남편 김주환씨는 지난 2017년 7월 14일 유채영의 팬카페에 故유채영을 향한 편지를 남겼습니다. 김주환씨는 '채영아 미안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글 속 김주환씨는 “미안하다 채영아. 나한테와서 얘기하지 그랬어. 왜 동생한테 찾아가서 그런 부탁해 동생한테 연락받고 마음이 너무아팠어 보고싶으면 내꿈에 찾아와서 오라고하지 왜동생한테 나 불러 달라 그랬어 바보야”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렇지 않아도 24일날 갈려고했는데. 자기가 보고싶어하니까. 내일갈게. 아침일찍 빨리달려갈게. 자기좋아하는 육포랑 초콜릿이랑 콜라사서 얼른달려갈게”라며 “앞으로는 나보고싶으면 내꿈에찾아와서 얘기해줘”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도 많이 보고싶으니까. 동생한테 연락받고 하루종일 마음이 너무아팠어. 밥을 먹어도 소화도 잘안되고 머리도아프고 멀미도나고...더 자주 가지못해서 너무미안해. 오늘밤만참아 아침일찍갈테니까 알겠지?있다봐 잘자내사랑~~”라며 유채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2008년 10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1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2014년 7월 24일 남편 김주환씨와 가족, 그리고 절친한 배우 김현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남겼습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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