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과 안세현(22·SK텔레콤)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17년 9월 6일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과 상징물 공개행사를 열었네요!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박태환은 "세계선수권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며 "현역 선수로 광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세현도 "수영 선수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수영을 알리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수영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은 박태환 뿐이었지만 안세현이 지난 2017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일약 스타덤에 떠올랐다. 박태환은 2007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로 한국 수영을 세계 만방에 알렸다. 2011 중국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는 400m 결승에서 '1레인의 기적'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접영 간판' 안세현은 지난 2017 세계선수권에서 여자접영 100m(5위)와 200m(4위) 결승에 올라 여자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을 써나갔습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박태환과 안세현 모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광주대회의 첫 홍보대사로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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