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1일 목요일

전두환 국제그룹 양정모회장 가족도 아들


지난 1993년 7월 헌법재판소는 국제그룹 해체 사건에 대해 "법률적 근거 없이 사영기업의 경영권에 개입하여 그 힘으로 이를 제3자에게 이전시키기 위한 공권력의 행사"라면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제그룹은 1947년 양정모 회장이 부산 범일동에 세웠던 국제고무공장에서 출발해 신발은 물론 중화학과 섬유, 건설 등 여러 분야에 진출해 재계 서열 7위까지 성장한 기업이었습니당!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시기인 1985년 해체되면서 공중분해됐다. 국제그룹 해체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리한 기업 확장과 해외 공사 부실 등이었지만, 거대 기업의 공중분해 이유는 따로 있었다고 합니당! 전두환 정부의 정치자금 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국제그룹이 내놓은 금액이 부족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른바 '괘씸죄' 논란이 겹치면서 밉보였고,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는 얘기입니다.

헌법재판소는 국제그룹 사건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당시 정부의 부당한 판단에 대해 역사적인 심판을 내린 셈이다. 국제그룹 사건은 정치권과 기업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재계 7위의 거대 기업도 정치권력의 눈밖에 나면 공중분해될 수 있다는 사연은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무리 큰 기업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도 '정치 풍향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이죵! 국제그룹 해체 사건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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